김해 원룸 화재 [경남소방본부 제공]
지난 20일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김해 원룸 화재로 인해 '드라이비트(스티로폼+석고 또는 시멘트) 공법' 과
' 필로티 구조물'의 위험성이 또 다시 대두되었습니다. 1층 주차장 출입구의 천장 센서에서 전기 배선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추정 됩니다. 천장 센서에서 시작된 불이 쉽게 옮겨붙으면서 인명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층에서 불이 붙어서 2층에 거주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고려인3세 이주민과 그 자녀들
4살,12살,13살,14살 중 4살 막내는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친 정도가 심해 병원 이송 도중 숨졌고, 14살
큰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오후에 숨졌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불이 나기전 어른들 모두 장을 보러 나가고 나서 일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주변에 '불이야' 라고 말을 했지만 어린이들은 이 말을 알아 듣지 못할 수 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화재가 발생 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국토부에서 6층 이상(22M 이상) 건축물인 가연성 외부 마감재료 사용금지를 대폭 확대해 앞으로는 3층 이상 건축물과 피난에 불리한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건축물 은 가연성 외부마감재료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보도 했습니다.
하루 빨리 시행 되서 더 이상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았쓰면 좋겠습니다.